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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30일, KTX-이음의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구간이 드디어 정식 운행을 시작합니다. 이번 개통으로 수도권과 충북·경북 내륙 지역 간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되어 교통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중부내륙선의 주요 내용, 기존 KTX 노선과의 차별점, 운행 횟수 및 지역 발전 효과를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1. KTX-이음 충주~문경 구간 개통으로 달라지는 점
1-1. 충주~문경, 수도권 연결 시간 단축
중부내륙선은 충주역에서 문경역까지 연장 39.2㎞ 구간을 새롭게 연결한 노선입니다. 판교역에서 KTX-이음을 이용하면 문경까지 약 9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기존 승용차 대비 30분, 시외버스 대비 90분 이상 시간이 단축됩니다.
또한, 신분당선을 통해 수도권 주요 지역과의 환승도 용이해 서울 강남 접근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1-2. 지역 상징성을 담은 역사 설계
충주~문경 구간에는 4개의 신규 역(문경역, 연풍역, 수안보온천역, 살미역)이 설치되었으며, 지역 대표 상징물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공공디자인의 모범사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2. KTX-이음 중부내륙선의 주요 특징
2-1. 소닉붐 소음을 줄이는 첨단 기술 도입
신풍터널과 화천터널 입구에는 국내 최초로 고속열차가 터널을 통과할 때 발생하는 미기압파(소닉붐)를 75%까지 감소시키는 소음 저감시설이 설치되었습니다. 이는 승객들에게 쾌적한 열차 이용 환경을 제공하며, 인근 주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2-2. 기존 KTX 노선과의 차별화
KTX-이음은 시속 250㎞의 속도로 운행되는 준고속철도라는 점에서 기존 KTX와 차별화됩니다. 또한, 수도권에서 충북 및 경북 내륙으로 직접 연결되는 노선으로서 지역 접근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기존의 KTX 노선이 주로 대도시 간 연결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중부내륙선은 중소도시와의 연결을 강화하며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3. 운행 일정 및 승객 편의성 개선
3-1. 운행 횟수 및 구간
중부내륙선 KTX-이음은 하루 왕복 8회 운행됩니다.
- 주요 정차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판교역 → 살미역 → 수안보온천역 → 연풍역 → 문경역
3-2. 운행 시간표
충주~문경 구간을 포함하는 KTX-이음은 하루 왕복 8회 운행됩니다.
주요 운행 시간 예시
- 상행 (문경 → 판교)
- 첫차: 오전 6시 30분
- 막차: 오후 8시 30분 - 하행 (판교 → 문경)
- 첫차: 오전 7시 00분
- 막차: 오후 9시 00분
※ 상세 시간표는 코레일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KTX- 이음 운임료
KTX-이음의 운임료는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 구간 | 운임(성인기준) |
| 판교 ~문경 | 약 22,000원 |
| 충주 ~ 문경 | 약 8,000원 |
| 판교 ~충주 | 약 14,000원 |
※ 운임은 좌석 선택 및 할인 적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KTX-이음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구간의 개통은 교통 편리성 향상은 물론, 지역 관광 및 산업 활성화까지 다양한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향후 문경~김천 구간과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가 완공되면 서울에서 거제까지 연결되는 새로운 교통망이 완성될 예정입니다. 지금 바로 KTX-이음을 이용해 중부내륙의 매력을 경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