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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2024년 7월 16일 제5차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통해 6가 혼합백신을 국가예방접종사업에 포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백신은 2025년 1월부터 무료로 접종할 수 있어 많은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기존 5가 혼합백신에 B형 간염 예방 성분이 추가된 6가 혼합백신은 한 번의 접종으로 더 많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백신입니다. 아래에서는 6가 혼합백신에 대한 주요 정보와 함께 예방 가능한 질환, 접종 일정, 효과 및 부작용 등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1. 6가 혼합백신으로 예방가능한 질환
6가 혼합백신은 생후 2개월 이상의 영아를 대상으로 6가지 감염병을 예방합니다.
- 디프테리아
- 파상풍
- 백일해
- 소아마비(IPV)
-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
- B형간염
기존 5가 혼합백신에서 B형 간염이 추가되어 B형간염 단독 백신을 별도로 접종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2. 백신 성분과 주요 브랜드
6가 혼합백신에는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IPV(소아마비), Hib(b형 헤모필루엔자), B형 간염 항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내에서 사용 가능한 주요 제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헥사심(Hexaxim): 사노피社
- 인판릭스 헥사(Infanrix Hexa): GSK社
두 제품 모두 6가 혼합백신으로 동일한 예방 범위를 가지고 있으며, 효과와 안전성은 유사합니다. 다만, 제조사와 유통 경로가 다르므로 의료기관에 따라 접종 가능한 제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3. 6가 백신 접종 대상 및 권장 연령
- 6가 혼합백신은 생후 2개월 이상 영아를 대상으로 합니다. 생후 2, 4, 6개월에 걸쳐 3회의 기초접종을 진행합니다. 출생 시 B형간염 단독 백신을 접종한 경우에도 생후 2개월 이후 6가 혼합백신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 접종 일정 예시:
- 생후 0개월: B형간염 단독 백신 접종
-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 6가 혼합백신 접종 - 단, 생후 1개월에 B형간염 단독 백신 2차를 접종할 경우 6가 혼합백신으로 전환 불가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4. 접종 간격 및 권장 사항
6가 혼합백신 접종 시 4주에서 8주 간격으로 기초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첫 접종 나이는 생후 2개월이며, 이후 4개월, 6개월에 접종을 이어갑니다.
- 이전에 5가 백신으로 2차까지 접종한 경우에는 3차 접종을 동일한 제조사의 백신으로 이어가는 것이 원칙입니다.
5. 6가 혼합백신의 효과 및 부작용
- 효과
6가 혼합백신은 1회 접종으로 6가지 질환을 예방하며, 접종 횟수를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부모와 의료기관 모두에게 효율적인 접종 관리 방법입니다. - 부작용
- 주요 부작용은 접종 부위의 발적, 통증, 부기와 같은 국소 반응입니다.
- 발열 등의 전신 반응도 드물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5가 혼합백신과 B형간염 단독 백신을 개별적으로 접종한 경우보다 부작용 발생률이 약간 더 높지만, 유의미한 안전성 차이는 없습니다.
6. 백신 가격과 무료 접종 방법
6가 혼합백신은 2025년 1월부터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포함되어 무료 접종이 가능합니다.
7. 5가 혼합백신과 6가 혼합백신의 차이
| 구분 | 5가 혼합백신 | 6가 혼합백신 |
| 예방 질환 수 | 5가지 질환 | 6가지 질환(B형 간염 추가) |
| 접종 횟수 | 5가 + B형 간염 별도 | 한 번으로 접종 완료 |
| 주요 제품 | 펜탁심 | 헥사심, 인판릭스 헥사 |
8. 필수 접종 여부 및 국가예방접종 포함
6가 혼합백신은 2025년부터 국가 필수 예방접종에 포함되며, 모든 영아가 무료로 접종 가능합니다. 이는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접종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6가 혼합백신은 한 번의 접종으로 6가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백신입니다. 기존 5가 백신에 비해 접종 횟수를 줄이고, 예방 범위를 확대해 부모와 의료진 모두에게 효율적인 선택이 될 것입니다. 예방접종 내역은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무료 접종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신속히 접종 일정을 확인하시길 권장합니다.
건강한 아이의 성장을 위해 정해진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병 예방의 첫걸음은 적시에 맞는 예방접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