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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경상남도에서 펼쳐질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의 감동을 이어가는 축제로,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로서 경상남도 18개 시군에서 개최됩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온 선수단뿐만 아니라 18개국에서 온 재외 한인체육단체 선수들이 참가하여 49개 종목에서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와 문화, 예술, 관광이 어우러진 '문화체전'으로 꾸며지며, 경남만의 특별한 지역 색채와 활기를 선사합니다.
1. 개회식 일정 및 하이라이트
개회식은 '우주에서 우주로, 화합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10월 11일 오후 5시부터 김해종합경기장에서 열립니다. 개회식에는 1만 5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축사를 전할 예정입니다. 개회식에서는 우주항공과 미래산업을 주제로 한 특별한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입니다. 특히 가수 장윤정, 김다현, 송실장, 김희재, 하모나이즈가 무대를 장식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1 TV에서 생중계되는 개회식은 전 국민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행사로 손꼽힙니다.
2. 무료 관람과 티켓팅 정보
전국체육대회는 모든 경기가 무료로 관람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이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함께 나누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기 일정, 장소 및 더 자세한 정보는 경상남도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남 전역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김해를 비롯한 창원, 진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진행되며, 각 시군에서는 최소 1개 이상의 경기를 주관합니다. 주요 경기장은 김해종합경기장이며, 승마와 핀수영은 인근 경북 상주와 대구에서 개최됩니다.
3. 주요 경기 일정 분석
이번 대회의 주요 종목인 펜싱, 사격, 배드민턴, 양궁은 특히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파리올림픽에서 활약했던 대표 선수들이 다수 출전하면서 국민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선수들로는 양궁의 김우진(청주시청)·임시현(한국체대)과 펜싱의 오상욱(대전시청), 배드민턴의 안세영(삼성생명), 사격의 오예진(기업은행)·반효진(대구체고)·양지인(한국체대)·김예지(임실군청) 등이 있습니다.
3-1. 펜싱
펜싱 경기는 특히 '어펜져스'라 불리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출전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오상욱을 비롯한 한국 대표 펜싱 선수들이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그 실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소: 김해운동장 실내체육관 (경상남도 김해시 김해대로 2451번 길 16) - 김해운동장 실내체육관은 김해 종합경기장 내에 위치한 시설로, 최신 장비와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국내외 펜싱 대회를 개최하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녀 플뢰레, 에페, 사브르 경기가 진행됩니다.
3-2. 사격
사격 종목에서는 오예진, 반효진, 양지인, 김예지 등 올림픽 경험을 가진 선수들이 경기에 출전하며 실력을 뽐낼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사격 경기가 진행되며,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릴 전망입니다.
장소: 창원국제사격장(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사림로 63번 길 60) - 창원국제사격장은 국제 규격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사격 경기장으로, 2018년 ISSF 세계사격선수권 대회도 이곳에서 열렸습니다. 총 50m, 25m, 10m 등의 다양한 사격 종목이 진행되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최신 설비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3-3. 배드민턴
배드민턴에서는 안세영 선수의 활약이 눈에 띕니다. 파리올림픽 이후 두 달 만에 공식 경기에 출전한 안세영은 단체전 예선에서 1승을 거두며 눈길을 끌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그 실력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소: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경상남도 밀양시 교동 700) - 밀양시는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메카로 불리며,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은 배드민턴 대회를 자주 개최하는 전용 경기장입니다. 12개 코트가 설치되어 있고, 국제적인 배드민턴 경기 기준에 맞춘 설비를 자랑합니다.
3-4. 양궁
양궁 종목에서는 김우진과 임시현 등 올림픽 3관왕에 빛나는 선수들이 출전합니다. 이들은 전국체전에서도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소: 진해구민체육센터 양궁장(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진해대로 1343) - 진해구민체육센터 양궁장은 현대적 시설을 갖춘 곳으로, 주요 양궁 대회를 개최하는 장소입니다. 이곳에서는 남녀 개인 및 단체 양궁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선수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곳입니다.
4. 경남의 문화와 체전이 어우러진 축제
이번 전국체전은 단순한 스포츠 대회가 아니라, 경남의 문화, 예술, 관광과 어우러진 복합 축제입니다. 특히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행사가 체전 기간 중 김해, 함안, 창녕, 고성, 합천에서 개최됩니다. 또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도 함께 열리며, 밀양예술제 등 다양한 지역 축제와 문화행사가 전국체전 일정에 맞춰 진행됩니다.
5. 교통 및 숙박 안내
개회식 당일에는 김해종합운동장 주변 교통이 통제되며, 인근 임시주차장을 이용한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 또한, 경남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을 위한 숙박 지원 및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행정 지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경남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약 3만여 명의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모두 마쳤으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민 통합과 감동을 전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히며, 330만 경남 도민과 함께 이번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스포츠와 문화, 예술, 관광이 어우러진 이번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는 경남의 매력을 한껏 보여주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