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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의 새로운 인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한국과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흑수저’와 ‘백수저’의 계급적 대결을 요리라는 주제로 풀어내며, 신선한 긴장감을 선사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프로그램의 줄거리, 진행 방식, 주요 출연진과 최종 우승자를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흑백요리사

    1.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프로그램

     

    넷플릭스가 9월 17일 공개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은 사회적 불평등과 계급 차이를 '요리'라는 소재로 흥미롭게 풀어낸 서바이벌 프로그램입니다. 100명의 셰프가 출연해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데, 이들은 ‘백수저’와 ‘흑수저’로 나뉜다. 여기서 ‘백수저’는 이미 이름이 알려진 유명 셰프 20명이며, ‘흑수저’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80명의 셰프들입니다. 이들의 대결을 통해 요리 실력뿐만 아니라 그들의 삶과 배경, 계급 간의 갈등과 협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비영어권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 TV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경쟁의 스릴과 감동적인 순간들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은 출연자들의 열정적인 도전과 개성 있는 요리를 통해 큰 영감을 받고 있습니다.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은 백종원과 안성재입니다. 백종원은 국내에서 이미 유명한 외식 경영 전문가로 '더본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방송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안성재는 2024년 국내 유일의 미쉐린 가이드 3 스타 레스토랑 '모수 서울'의 오너셰프로 실력이 입증된 한국계 미국인 요리사입니다.

    2. 프로그램 진행 방식

    ‘흑백요리사’는 각 에피소드마다 다양한 요리 미션이 주어지고, 이를 통과한 셰프들이 결승까지 진출하게 됩니다. 프로그램의 독특한 점은 '흑수저' 셰프들의 이름이 파이널에 진출할 때까지 공개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단순히 ‘키워드’로만 불리며, 파이널에 진출해야만 본명으로 소개되는 것이 대회의 중요한 룰 중 하나입니다. 이런 방식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이들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며,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하게 합니다.

    결국 파이널에서는 1명의 흑수저와 1명의 백수저가 맞붙게 되며, 최종 심사위원의 만장일치 투표로 우승자가 가려집니다. 심사위원단은 한국의 대표 셰프 백종원과 요리연구가 안성재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들의 선택이 일치해야 대결의 승자가 결정됩니다. 파이널 미션의 주제는 ‘이름을 건 요리’로, 각 셰프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독창적인 요리를 선보여야 합니다.

    3. 출연진과 요리대결

    ‘흑수저’ 출연자들은 대부분 요리 업계에서 인정받지 못한 신진 셰프들이지만, 그들의 열정과 잠재력은 눈부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중 권성준이라는 셰프가 파이널까지 진출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나폴리에서 '맛피아'로 불리던 그는 파이널에서 백수저 출연자인 에드워드 리와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에드워드 리는 미국 백악관 국빈 만찬 셰프로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그의 탁월한 요리 실력으로 인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습니다.

    출연자 에드워드 리

    에드워드 리는 한국의 전통 음식인 떡볶이를 '나머지 떡볶이 디저트'라는 요리로 재해석해 선보였습니다. 그는 떡볶이를 주문할 때 항상 남는 떡의 의미를 '풍족함과 배려'로 연결 지으며, 한국 음식의 정신을 보여주려 했습니다. 반면 권성준 셰프는 피에몬테식 양갈비를 요리하며, 자신의 요리 철학을 "이름을 건다는 것은 생명을 건다는 것이다"라고 표현했습니다. 그가 내놓은 요리는 '양의 심장과 야생 버섯을 곁들인 피스타치오 양갈비'였습니다. 이 요리를 통해 그는 자신의 생명과 요리에 대한 열정을 심사위원에게 전달했습니다.

    출연자 에드워드 리

     

    결국 심사위원단의 선택은 권성준에게로 모였습니다. 백종원과 안성재 모두 권성준의 요리에 감동을 받았고, 그를 최종 우승자로 선정했습니다. 에드워드 리와의 치열한 대결을 펼친 후, 권성준은 자신의 이름을 드디어 널리 알리며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4. 우승자 및 소감

    우승 직후 권성준은 "오늘 꿈을 이뤘다"라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10년 동안 주방과 집만을 오가며 살아왔지만, 이번 우승을 통해 그 시간이 헛된 것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요리에 전념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그는 "요리사답게 집과 주방만을 왕복하며 살아가겠다"라는 말로 자신의 요리에 대한 진정성을 표현했습니다.
    반면 2위를 차지한 에드워드 리는 한국의 아름다운 식재료를 소개하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밝히며, 한국을 자신의 "다른 집"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말하는 도중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으며, 한국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5. 세계적인 인기와 파급 효과

    ‘흑백요리사’는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 TV(비영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의 인기는 출연자들이 운영하는 요식업장과 유통가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유튜브를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파생 콘텐츠가 활발히 제작되고 있습니다. 우승자 권성준의 인스타그램에는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으며, 그의 요리 철학과 성실함에 감동한 많은 팬들이 응원의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단순한 요리 대결을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낸 프로그램입니다. 흑수저와 백수저라는 계급적 대결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출연자들의 열정적인 도전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최종 우승자인 권성준은 자신의 이름을 건 요리로 심사위원단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프로그램의 주인공이 되었고, 그가 보여준 진정성과 열정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흑백요리사’는 앞으로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출연자들의 요리 인생에 큰 전환점을 선사한 프로그램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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